SSAFY 싸피만의 특별한 Gamification, 일타싸피 | 게임으로 즐기는 코딩

인사말

지난 9월 5일, SSAFY 8기 교육생들은 특별한 하루를 보냈는데요. 바로 일타싸피! 아침부터 시작된 개별 평가부터 팀원과 함께한 반 대항전까지. 쉼 없는 일과 속에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은 벗어던지고, 즐겁고 재밌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. 그럼 일타싸피는 어떻게 진행됐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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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 일타싸피란?

일타싸피는 SSAFY에서 진행되는 코딩을 색다르게 즐기는 Gamification인데요. 규칙은 포켓볼과 유사합니다. 흰 공으로 목적구를 쳐서 목적구 3개를 먼저 포켓에 모두 넣는 팀이 승리합니다. 파울이 3번 쌓이거나 8번 공을 먼저 넣게 되면 패배하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저는 당구를 쳐본 적도 없었고, 각도 및 힘 계산에 대해서도 전혀 몰라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. 일타싸피 전날 열심히 구글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. 혹시 이 글을 읽으며 일타싸피를 걱정하는 다음 기수 교육생분들이 계시다면 전혀 걱정할 필요 없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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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조별 전략 수립

점심식사 후부터 조별로 시간이 주어졌는데요. 처음에는 조별로 규칙에 맞춰 어떻게 구현할지 전략을 세워야 했습니다.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 흰 공을 최적화된 방향과 힘으로 쳐내 포켓에 넣는 것이 중요한 구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. 

 

파울 피하기, 방해구 위치 파악하기, 위치와 거리에 따라 힘 조절하기 등 다양한 전략이 있었는데요. 저희 조의 경우, 빗겨치기 전략을 내세웠습니다. 공을 직선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포켓이 있는 방향에 따라 약간 빗겨쳐서 포켓에 공이 들어가도록 하는 전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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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코드 구현

전략을 세웠다면, 이제 전략을 실천해볼 차례입니다. 전략을 실행해줄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인데요. 전략에 따라 코드가 실행돼야 전략을 이행할 수 있기에 어쩌면 전략 수립보다 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 지금까지 쌓아온 코딩 실력을 발휘해볼 시간이네요!

 

저는 이 과정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. 사실 구현한 코드가 원하는 대로 실행되지 않아 다시 세부 전략을 수정하고 코드를 변경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. 저희 조의 빗겨치기는 결국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. 공을 칠 수 있는 각도 내에서 방향을 조절하려고 했지만, 생각대로 되지 않았네요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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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반 대항전 진행

조별 코드 작성이 끝난 뒤에는 반별로 교수님과 반 대항전을 진행했습니다. 저희 반의 경우, 랜덤으로 조를 짜 토너먼트로 진행했습니다. 마지막 공만 남겨두고 경쟁하는 경우도 있었고, 오히려 파울 2번으로 치열한 상황이 펼쳐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

 

게임을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상황들이 많아, 더 집중해서 경기를 봤던 것 같습니다. 사실 일타싸피에 대한 기사를 쓸 계획이 없었는데, 반 대항전이 재밌어서 이 기사를 쓰기로 결정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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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
일타싸피를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며,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. 실행한 결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, 코딩으로 이러한 게임도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. 또한, 흥미로운 게임 진행으로 코딩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되찾는 계기가 됐습니다.

 

열정적으로 일타싸피에 참여한 SSAFY 8기 교육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👏 다음 달에는 반별로 선발된 팀이 출전하는 전국대항전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. 어떤 게임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. 과연 전국대항전의 우승팀은 어느 반이 될지 궁금하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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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